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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깨우는 냥이 무시하면 벌어지는 일..'공포의 두피 마사지(?)'

 

[노트펫] 아무리 깨워도 집사가 일어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자 화가 난 고양이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나우뉴스는 열심히 깨우는데도 집사가 반응하지 않자 '공포의 두피 마사지(?)'를 선보인 고양이 '에디'를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유저 엘레나 마티아쉬는 현재 벵갈고양이 에디와 함께 살고 있다.

 

 

혼자서 아침 먹는 시간을 정해둔 에디는 항상 엘레나보다 먼저 일어나 집사를 깨우러 갔다.

 

시작은 항상 달콤했다. 에디는 솜방망이 같은 앞발로 엘레나를 툭툭 치며 몸을 비볐다.

 

배가 고프니 빨리 일어나 밥을 달라고 최대한 상냥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냥이의 모닝 알람 순한 맛 Ver.
냥이의 모닝 알람 순한 맛 Ver.

 

하지만 조금 더 자고 싶은 마음에 그녀는 몸을 뒤척이기만 할 뿐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게 집사가 무시를 하면 에디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녀석은 바로 '공포의 두피 마사지'에 들어갔다.

 

녀석은 화가 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발톱을 세워 집사의 머리를 긁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번을 긁어도 일어나지 않으면 에디는 점점 더 강도를 높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틱톡 원본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틱톡 원본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에디의 풀 파워 마사지에 정신이 번쩍 든 엘레나는 녀석 쪽으로 고개를 돌려 웃어 보였다.

 

하지만 에디는 웃을 기분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녀석은 못마땅하다는 표정을 짓더니 그녀의 코를 물었다.

 

그렇게 게으름을 피우다 응징을 당한 엘레나는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가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자 누리꾼들은 "고양이를 화나게 하면 안 된다", "우리 냥이들은 순한 편이었어", "머리만 긁다니 일부러 노린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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